CONY ETF: 고배당 ETF 추천, 하지만 배당은 보장되지 않는다

CONY ETF는 코인베이스(COIN)를 기초자산으로 한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고배당 ETF이다. 이 전략은 콜 옵션을 매도하여 프리미엄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배당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매일 옵션 매도, 그러나 배당 안정성은 미확보

CONY ETF는 매일 콜 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확보한다. 하지만 매일 옵션을 매도하는 시스템의 특성상, 옵션 프리미엄 수익이 일정하지 않으며 배당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보장할 수 없다.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경우 옵션 프리미엄이 감소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배당 지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액티브 운용 방식의 리스크

CONY ETF의 콜옵션 매도는 액티브(Active)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단순한 규칙 기반이 아니라, 시장 상황과 기초자산(코인베이스 주식)의 변동성을 고려하여 옵션의 행사가격과 만기일을 조정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 행사가격: 주로 "ATM(주가와 옵션 행사가격이 동일한 상태)" 또는 "OTM(옵션 행사가격이 주가보다 높은 상태)" 수준에서 설정하여 기초자산의 상승 가능성을 제한적으로 반영한다.
• 만기일: 일반적으로 일일 단위로 콜옵션을 매도하여 지속적인 프리미엄 수익을 창출하지만, 시장 환경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액티브 운용은 높은 배당률을 가능하게 하지만, 시장 변동성이 커지거나 주가가 급등할 경우 추가적인 이익이 제한될 수 있으며 배당 지급 역시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다.

최근 배당 내역

CONY ETF는 고배당 ETF로 주목받으며, 연간 배당률이 100%를 초과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과거의 배당 지급이 미래에도 지속된다고 확신할 수 없다.

• 2025년 1월: 1주당 0.83달러 지급, 월간 배당 주기 유지.
• 2024년 평균 배당금: 1.58달러로 계산되며, 월별로 다소 변동이 있었음.
• 2023년~2024년 누적 배당률: 초기 투자 기준으로 111% 기록.

주요 특징

• CONY는 월별 배당을 지급하지만, 매일 옵션을 매도하는 구조로 인해 배당 안정성은 보장되지 않는다.
•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높은 배당금 지급을 지속하고 있으나,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배당이 감소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 배당의 주요 원천은 콜옵션 매도에서 발생하는 프리미엄 수익이며, 이는 옵션 시장의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유사한 ETF

CONY 외에도 MSTY, NVDY, TSLY 등 여러 ETF가 비슷한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여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들 ETF 역시 매일 옵션을 매도하여 프리미엄을 창출하지만, 배당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을 투자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배당락과 세금 절감 전략

CONY ETF는 배당락 시점에 가격이 하락하는 특성이 있어, 배당을 받고 시세차익을 마이너스로 만들어 양도세를 줄이려는 전략을 활용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배당 투자와는 다른 접근 방식이므로, 개인 투자 목적에 맞는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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