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ment/ETFs

SPY와 VOO: 시가총액 역전 가능성과 장기 투자자를 위한 최적의 선택

SSSCP 2025. 1. 28.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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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 SPY와 VOO

ETF(상장지수펀드)는 저비용으로 분산 투자를 실현할 수 있는 금융 상품으로,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로는 SPY(Spider S&P 500 ETF Trust)VOO(Vanguard S&P 500 ETF)가 있다. SPY는 1993년에 출시된 최초의 ETF로, 오랜 역사와 높은 유동성을 자랑하며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반면, 2010년에 출시된 VOO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낮은 수수료와 강력한 자금 유입으로 단기간에 막대한 운용 자산을 쌓아올렸다.

SPY와 VOO: 운용 자산 비교와 시가총액 역전 가능성

2024년 11월 기준, SPY는 약 5,907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며 ETF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VOO의 자산은 약 5,407억 달러로, SPY를 빠르게 추격 중이다. 최근 VOO의 자금 유입 속도는 SPY를 능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25년에서 2026년 사이에 VOO가 SPY의 시가총액을 추월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낮은 수수료와 Vanguard의 고객 중심 전략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SPY와 VOO의 수수료 비교: 장기 투자에 미치는 영향

수수료는 ETF 선택 시 장기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SPY의 연간 운용보수는 0.09%로, VOO의 0.03%보다 약 3배 높다. 단기 투자자의 경우 수수료 차이가 미미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장기 투자에서 복리 효과를 고려하면, 이 차이는 누적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 VOO는 낮은 수수료와 Vanguard의 투자 철학(저비용 전략) 덕분에 장기 투자자에게 특히 유리하다.

유동성 및 거래량: SPY의 강점

2024년 기준으로 SPY의 일평균 거래량은 약 4,780만 주에 달합니다. 또 VOO의 일평균 거래량은 약 601만 주로, SPY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상당한 수준입니다

VOO의 강력한 성장세: 시가총액 역전 가능성

VOO는 Vanguard의 브랜드 신뢰성과 비용 효율적인 구조 덕분에 지속적으로 자금 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낮은 수수료와 높은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VOO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분석가들은 2025년 혹은 2026년경에 VOO가 SPY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비용 효율성을 중시하는 투자 트렌드와 장기 투자자 증가세를 반영한 결과다.

SPY와 VOO: 투자 성향에 따른 선택 기준

  • SPY를 선택해야 할 투자자
    • 초단기 투자자 또는 데이 트레이딩을 선호하는 투자자
    • 매우 높은 유동성을 필요로 하는 대규모 자산 운용사
    • 오랜 역사를 신뢰하며 시장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
  • VOO를 선택해야 할 투자자
    • 장기 투자를 목표로 하는 일반 개인 투자자
    • 낮은 수수료를 통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투자자
    • 시장 평균 수익률을 목표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려는 투자자

VOO는 특히 장기 투자자들에게 최적화된 ETF로,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수료 차이로 인한 누적 수익률 차이가 점점 커진다.

 

결론: SPY와 VOO, 장기 투자자의 현명한 선택은?

SPY와 VOO는 모두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다. 하지만 투자자의 목적과 전략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 SPY는 높은 유동성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단기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반면 VOO는 낮은 수수료와 Vanguard의 비용 효율적 구조 덕분에 장기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지로 평가된다. VOO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앞으로 더 많은 투자자들이 VOO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며, SPY를 추월하는 날도 멀지 않을 것이다. 장기 투자자라면 지금부터 VOO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물론 시가총액이 역전된다면 SPY 역시 수수료를 인하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VOO가 더 나은 선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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